빅스 도원경, 해외반응도 폭발적...美 빌보드 기사 재조명 "동서양 환상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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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제공)

빅스 도원경이 역주행하며 1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 빌보드의 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빅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과 동명의 새 타이틀 '도원경'에 대해 조명하고 호평한 바 있다.

빌보드는 "빅스의 신곡 '도원경' 동양이 서양과 만났다(East Meets West in VIXX's New Song 'Shangri-La')"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기사를 통해 빅스의 컴백 타이틀 곡 '도원경'에 대해 사운드, 가사, 안무, 뮤직비디오 등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

빅스의 '도원경'이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동서양이 만난 R&B 트랙"이라고 전하며 "많은 케이팝 노래들과 다르게 영어로 된 훅보다는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와 같은 시적인 가사가 동양적인 느낌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또 도원경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동서양 두 가지 요소를 환상적으로 담아냈으며 의상과 감각적인 색감, 세련된 배경이 고전적인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며 "파워풀한 동작에 부채 안무를 녹여낸 빅스가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스타일을 잘 믹스했다"고 평했다.

'도원경'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공개와 동시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선정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K-pop팬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빅스의 이번 뮤직비디오에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해외 유튜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대세 글로벌 그룹임을 입증했다.

빅스는처음으로 동양 판타지 콘셉트에 도전해 도원경을 주제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려냈다.

발매 이후 타이틀 '도원경'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음반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