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모바일·홈미디어·기업 시장에서 1등을 실현하겠다며 조직문화 혁신을 역설했다.
권 부회장은 혁신 방안으로 △수평적 호칭체계로 상호소통 증진 △형식보다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문화 △매일 감사가 넘치는 긍정문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일과 가정의 균형 발전을 위한 회식문화 개선 등 5개 안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새해부터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원페이지(1Page) 보고'를 실시, 보고서 분량을 한 쪽으로 제한하고 모양·글꼴·색상 등 외적인 형식을 모두 없앤다.
임직원이 하루 1명에게 1회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111 감사플러스' 캠페인을 하고,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도 갖는다. 월·수·금요일 회식을 없애 일과 건강의 균형을 추구할 방침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효율적 근무환경과 일·가정의 양립, 회사 안팎으로 긍정·감동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