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SMI, 정부시스템 첫 KS 1006 인증 획득

한국재정정보원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상담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첫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으로 드물게 인증시스템 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업체가 바로 '나날SMI(대표 장신규)'다.

KS 서비스 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사업장이 보유한 서비스 능력이 산업표준 기준에 적합한 지 심사를 거쳐 KS 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현재 콜센터 부분에서 KS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2017년 12월 기준으로 총 38개로 은행, 카드사, 지자체, 공단 등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에서 주로 취득했다. 재정정보원은 중앙부처의 업무시스템 지원을 위한 콜센터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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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인증을 받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은 국고 예산 신청, 교부, 집행, 조달 업무, 물품관리 등 광범위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전 공무원이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상담센터에서는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지원하는 업무로 일반 콜센터와는 업무 성격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나날SMI는 2001년 5월 설립한 중견시스템 통합업체다. 창업 이후 15년 넘게 다른 분야로 눈 돌리지 않고 오직 공공사업만 고집하면서 주요 정부 부처에서 정보시스템 개발, 인프라 구축, 시스템 운영, 데이터베이스 구축, 콜센터 운영 사업을 수행해 왔다.

나날SMI는 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 경험에 더해 전문 운영사업자와 협업해 상담원 관리로 이직율도 1년에 1명 이하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시스템을 처음 운영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상담업무를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정보시스템 개발에서 인프라 구축, 시스템 운영, 데이터베이스 구축, 콜센터 운영까지 정부 사업 관련해서는 원스톱 사업체계를 갖춰 놓고 적극 대응했기 때문이다.

장신규 나날SMI 대표는 “사업 규모는 작지만 고객 성공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과분한 성과를 올렸다”며 “'정도경영'을 기치로 회사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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