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독특한 버릇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낸시랭은 과거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팝 아티스트로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낸시랭에게 "나체로 아침에 어떤 주문을 외친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낸시랭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고 잔다. 잠에서 깬 그 모습 그대로 불 안켜고 스트레칭 이십분 한다. 그 이후 '나는 어리고 예쁘고 건강하고 날씬하고 탱탱하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를 각각 세 번씩 외친다. 선포하는 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선포하면 기분이 좋아지나"고 물었고, 낸시랭은 "과학적으로 맞는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위한컬렉션 왕진진회장과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왕진진 회장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28일엔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라는 글의 리트윗을 하며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