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KEIT 서울사무소에서 'KEIT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식을 갖고 4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KEIT 일자리위원회는 △비정규직 전환 및 일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형 연구개발(R&D) 기획 △일자리 촉진 유도형 R&D 평가관리 △고용유지 및 창출형 R&D 성과관리 등을 역점 과제로 선정했다.
KEIT 일자리위원회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행과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형성 △R&D 수행기관의 신규 연구인력 고용 지원 △고용촉진형 인건비 지원제도 시범 적용 △일자리 촉진을 위한 법령·규정 개정 △일자리 촉진 유도형 평가체계 개선방안 수립 △일자리 창출성과의 추적관리와 사례확산에 주력한다. 지금까지의 KEIT 일자리 추진현황을 보고한 뒤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을 심의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KEIT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원장 직속으로 설치됐다. 위원은 KEIT 원장과 사외이사, 노동조합대표 등 13명 내외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성시헌 원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외부 위촉위원 중에서 원장이 지명한다.
박용식 KEIT 일자리위원회 단장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기업의 R&D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일자리와 고용을 위한 R&D지원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