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우울시계' 가사...우울 단어 반복 "무뎌져 가는 게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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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우울시계’ 가사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아이유 ‘우울시계’는 故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2분 48초짜리 곡에 ‘우울’이라는 단어가 스무 번 이상 등장한다.

‘우울시계’ 가사를 보면 ‘우울하다 우울해 또 우울시계가 째깍째깍’ ‘우울하다 우울해 무뎌져 가는 게 우울하다’ ‘씁쓸하다 씁쓸해 한약을 달여 마신 듯 씁쓸’ ‘우울하다 우울해 별 것도 아닌데 우울하다’ ‘우울하다 우울해 우울우울 열매 먹은 듯 우울’이라며 당사자가 겪고 있는 우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종현은 과거 아이유 ‘우울시계’에 대해 “듣는 사람이 우울하라고 만든 노래는 아니고, 우울한 기분을 풀라고 쓴 곡”이라며 “참고 기다리면 괜찮을 거라며 날 위로하려고 쓴 이야기”라며 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