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마지막 SNS 라이브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종현은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그는 누운 채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팬들의 질문에 대답을 이어갔다.
종현은 요즘 무기력하다고 고백하며 “이것 저것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가 좋다는 팬의 말에 “요즘 하는 게 없어서 피부가 좋다”고 전했다.
또 종현은 팬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도중 다시 한 번 “계절이 바뀌고 있어서 그런가봐. 무기력한 게. 기분 전환을 하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라고 말했다.
댓글로 이어진 팬들의 질문에 답해던 종현은 “크리스마스에 뭐 할 거예요? 전 산타 할아버지 기다릴 거예요”라는 팬의 말에 답변을 망설인 후 “그래라”고 말했을 뿐 자신의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