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추가인하 "연 6억원 추가 절감 효과"

Photo Image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 시장에 대한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는 외화증권을 매매할 때 결제를 위한 비용으로 증권회사가 예탁결제원에 지급하는 수수료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 시장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는 평균 21.3% 인하된다. 매매 건수 및 거래량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 결제수수료는 현행 대비 20% 인하돼 연 5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됐다.

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추가인하로 인해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 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추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 결제수수료 인하 10억원을 포함하면, 연간 16억원의 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올해 외화결제 수수료 72억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내 증권거래와 달리 예탁결제원은 국내투자자가 취득한 외화증권을 해외 보관기관을 통해 결제한다. 계약에 따라 해외 보관기관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추가 인하 역시 예탁결제원과 외화증권 보관기관(씨티은행·HSBC)과 추가 수수료 인하 협상을 통해 나온 결과다.

예탁결제원 측은 “외화증권 보관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보관기관과 협의를 통한 수수료 인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외화증권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시장 확대,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및 담보관리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내역>자료: 한국예탁결제원

(단위:건별)

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추가인하 "연 6억원 추가 절감 효과"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