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모상에 불참한 홍상수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여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채널A '풍문쇼'에서는 김민희, 홍상수의 불륜 스캔들을 주제로 다뤄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만히 있었을까요?"라며 분노했다.
특히 최여진은 홍 감독의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며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날렸고 이는 방송을 통해 '삐'소리와 함께 묵음 처리됐다.
스테파니 또한 "열 받을 거 같아"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에 "내가 딸의 입장이라면 엄마에게 이혼을 권유할 것. 엄마가 사랑 받고 버림받지 않고 행복을 찾아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