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조율중 SK 인수설? "채권단 의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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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를 SK가 인수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호타이어 측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15일 채권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구성원들의 고용보장과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또 P-플랜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피하고 생존을 위해 성실한 자구안 이행을 약속하는 노사동의서를 노측에 요청했지만, 노조측은 ‘임금성 30% 삭감안과 복지폐지 등이 포함된 것은 논의할 가치가 없다며 강력 대응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SK 인수설에 대해 “채권단의 의중이 중요하다”며 한 매체를 통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