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친구에게 각각 1백만 달러(한화 약 10억 8,630만 원)를 선물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곧 태어날 쌍둥이 자녀를 위해 거액을 들여 자택을 구매한 일화가 재조명됐다.
조지 클루니가 6월 출생하는 쌍둥이를 위해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1,200만 달러(한화 약 140억원)의 대저택을 구매했으며, 이곳에서 자녀를 키울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이은 지난 2월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 부부의 새 보금자리는 17세기에 지어졌으며, 9개의 침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고 있다. 또한, 부부는 유모는 따로 들이지 않고 직접 쌍둥이를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택 수리에 대한 이웃 보상도 통 크게 진행해 화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이웃 주민인 존 그로브 부부에게 4만 5천 파운드(약 6300만 원) 상당의 위로의 선물을 전했다. 수리로 인한 소음 등 불편에 따른 보상으로 케르키라 섬 여행권과 1개월치 호텔 숙박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는 2014년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와 결혼해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1남 1녀로 알려진 쌍둥이는 지난 6월 태어났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2013년 설립한 데킬라회사 '카사미고스'를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매각해 대박을 쳤고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