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대 개방화 전략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반 넓히는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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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미국 아마존, 올해엔 글로벌 최대 IT 기업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네이버와는 올해 초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양사는 '씽큐허브' 외에도 네이버 '클로바'를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업체에 이르기까지 파트너 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다. 10월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씽큐(SmartThinQ™)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처리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으로 이뤄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결합하면 스마트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단순히 제품, 기기 간의 연결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가치 있게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전략 하에 주요 생활가전에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시키고 있다. LG 스마트가전과 연동되는 인공지능 플랫폼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플랫폼 '씽큐(ThinQ)' 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lexa)', 네이버 '클로바' 등으로 늘어났다.

또 LG전자는 '오픈 커넥티비티'를 위해 '오픈 커넥티비티 재단(OCF)' 플랫폼을 활용해 LG전자가 판매하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기기와도 상호 연동시킨다는 방침이다. OCF는 390여개 기업이 가입한 글로벌 최대 규모 사물인터넷(IoT) 표준화 단체다.

LG전자는 가전 제어에 강점을 가진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허브, 출시 예정인 스마트 냉장고 등에 OCF 플랫폼을 적용, OCF 기반 타 업체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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