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과거 생방송 도중 욕설? "방송용어를 사용해달라" 지적 받은 사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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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메인 뉴스인 '종합뉴스9' 앵커직에 하차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과거 방송된 KBS 1TV ‘심야토론’에 출연해 ‘종북세력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당시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 도중 불거진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의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김정일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어렵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전원책 변호사는 “쉽게 말해 ‘김정일, 김정은 개XX냐, 개XX’라고 하면 종북세력 아닌 것”이라고 말하자, 진행자는 “방송용어를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조기숙 교수는 전원책 변호사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는 신동욱 SBS 전 앵커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책 변호사는 신설하는 ‘전원책의 토크로 세상을 읽다’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