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서울 지하철)이 단전으로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호선 신림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외선순환 구간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오전 밝혔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문이 열리지 않아 내부 승객들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왕창지각하게 만드네", "단전..출근 시켜줘ㅜ", "왜이래 했는데 역시 사고가 났군", "2호선 쫌 어떻게 해라 뭐하는 짓이냐", "헐 단전이라서 운행 중단이래;;;"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