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조사 7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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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 위치한 모스크바 물리 기술 대학 학생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IT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는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13개 도시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선정한다. 업종 불문 브랜드와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를 각각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업종 불문 브랜드'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 △생활가전 부문 9회 연속 1위 △TV·오디오 부문 7년 연속 1위 △스마트폰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문화, 예술, 교육 등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 최고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1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쥐 박물관과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러시아 예술의 심장' 볼쇼이 극장을 1991년부터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체육 부문에서는 유소년 수영대회인 '포포프컵'을 7년째 후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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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러시아 최고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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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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