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새벽 1시 15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노래방 내부 12㎡와 반주기, 에어컨 등이 불에 타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노래방에 있던 62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외에도 얼굴에 화상을 입은 36살 고 모 씨와 연기를 들이마신 다른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1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