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유아인의 발언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한서희의 초호화 명품 패션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9월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샤넬, 구찌 등 유명 명품으로 꾸미고 나타나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바 있다.
한서희는 당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그의 패션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한서희의 가방은 명품 브랜드 샤넬, 벨트는 구찌였고, 법원을 빠져나간 흰색 스포츠카를 본 네티즌은 그가 금수저 집안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패션이 논란을 일으키자 이날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진 것들이 명품 뿐인걸 어쩌라고"라며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빼액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 아주 그냥 난리버거지고 남자들은 명품입던 뭘 입던 화제거리도 안되는 세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서희는 2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유아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화면을 올린 후, 그에 반박하는 자신의 의견을 게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