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장기렌터카 금융 프로그램인 'BMW 스마트 렌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차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장기렌터카 상품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 렌트를 이용하면 월 렌트 비용에 취득세와 자동차세, 보험료를 포함해 초기 차량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애 첫차로 수입차를 선택하는 고객이나 사고 이력으로 보험료 할증이 부담스러운 고객, 법인 차량으로 사용하는 기업 등에 적합한 상품이다. 상품 이용 시 고객이 월 납입금과 계약 기간(3~5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계약 기간 후 고객 의사에 따라 차량 반납이나 인수도 가능하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스마트 렌트 출시를 기념해 11월 뉴 520d M 스포츠 플러스 모델을 대상으로 2개월 렌트 비용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차량 외부 3가지 항목(스크래치 및 도어 칩·덴트·전면 유리)에 대해 2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는 '3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