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지진으로 인해 200여 명이 사망하고 1600 여 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코스타리카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28분 코스타리카 유명 해변 관광지인 하코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규모는 6,5로 정확한 피해 상황이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산호세를 비롯한 코스타리카 전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 됐으며 인근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특히 몇몇 지역은 전봇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전기 공급이 끊긴 상황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