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M차이나는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와 '바이두 인증시험 공식대행'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석 YDM 대표, 장대규 YDM차이나 대표, 린다린 바이두 글로벌 B2B 사업총괄 총경리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 내 검색광고 사업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한중 관계 전환기를 앞두고 대중국 마케팅에 대한 질적 개선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 했다.
바이두 인증은 검색광고 등 바이두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분야 활용 역량을 종합 평가해 자격증을 부여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YDM차이나는 해외 최초 바이두 인증 대행 권한을 획득했다. 국내 시장에서 바이두 인증 브랜딩, 수강생 모집, 강연, 시험, 취업 정보 추천 등을 실시한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 한국 시장 내 바이두 검색광고 만족도를 높인다. 7, 8일 양일 간 '중국 디지털 마케팅 실무자를 위한 바이두 마케팅 스쿨' 강좌를 열고 내년 상반기 국내 바이두 인증 시험을 대비한 프로세스와 시험 유형 등을 소개했다.
린다 린 바이두 총경리는 “향후 바이두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해 YDM차이나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대규 YDM차이나 대표는 “현재 중국 디지털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국내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중 관계 새로운 전기를 맞아 중국을 잘 이해하고 전문적인 디지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바이두 인증 대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