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11일 세계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산 SW평가제도인 TOPCIT 평가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새너제이 주립대 소속 컴퓨터 및 SW 전공학생 46명이 참여했다.
TOPCIT은 SW 산업 현장에서 업무 수행을 위한 핵심 역량을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가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TOPCIT이 글로벌 SW역량 표준 평가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확산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상홍 센터장은 “세계 SW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TOPCIT을 시행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이번 시행을 계기로 TOPCIT가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SW 역량평가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