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스타!2017]<25>다양한 스타일 쇼핑몰을 결제 한 번으로 '모아모아'

261하우스는 온라인 쇼핑몰 '모아모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 여성의류 쇼핑몰 상품을 하나로 모아 통합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독립 인기 쇼핑몰을 한 데 모아 여러가지 필터를 적용해 내가 원하는 상품만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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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모아에서는 그림일기, 둡, 로코식스, 오프닝버튼 등 독립 쇼핑몰 24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달 중으로 100개까지 입점 쇼핑몰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여성 의류와 구두 및 가방, 스마트폰 케이스 등 20~30대 여성 소비자를 위한 각종 소품을 다양하게 갖췄다.

모아모아 주요 타겟은 모바일만을 이용해 쇼핑하는 여성 고객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시장은 5년간 10배 가량 증가했다. 고객 76.6%는 모바일만을 이용해 쇼핑하는 여성 고객이다.

신재오 261하우스 대표는 “쇼핑몰에 따라 모두 따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포인트 제도와 배송 관리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입점 업체는 5% 수준 저렴한 수수료로 판매할 수 있고 이용자도 나만의 취향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구매와 적립을 한 번에 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3월 설립자 3명과 함께 처음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를 고민한 끝에 지난 10월 온라인쇼핑몰 모아모아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처음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는 스마트창작터, 부산대 이노폴리스 사업화 등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스마트창작터 사업화 우수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261하우스는 부산대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업 초기 지내던 자취방 주소에서 따 온 이름이다. 현재는 부산대 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PNU 매시업존에 사무실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는 “261하우스가 곧 실리콘밸리라는 생각으로 창업에 나섰다”며 “제휴 기획전 유치와 구매 촉진을 통해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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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오 261하우스 대표

◇정지원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261하우스는 팀 빌딩을 시작해 지금의 구성이 되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사업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기 구성원을 모으는 데 부터 비즈니스를 결정하는 과정까지 신중하고 가장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해 멘토링했다. 젊은 층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 유연한 태도로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어떻게 추가 적용할 수 있을지를 중점으로 두고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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