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과거 '로리타' 옹호 발언 눈길…"아슬아슬한 야한 분위기가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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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캡쳐

김민희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과거에 했던 발언이 새삼스럽게 주목 받고 있다.
 
김민희는 과거 한 영화매거진을 통해 ‘로리타’라는 작품을 추천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로리타는 성인이 안된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적 흥미를 느끼는 것을 로리콘(Lolicon) 또는 로리타 콤플렉스(Lilita complex)라는 데서 유래된 단어이다.
 
당시 김민희는 ‘사랑을 알게 해 준 영화’를 타이틀로 잡아 ‘렛미인’, ‘이터널 션샤인’, ‘레옹’, ‘브라운 버니’, ‘로리타’ 다섯 작품을 꼽았다.

그는 “계속 부녀관계라고 할 만큼 나이 차가 많은 연인들 영화를 고르게 된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아직 아이에 불과한 소녀를 너무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그 눈에서 남자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야한 분위기도 재밌었다. 자신한테 반한 아저씨를 꼬마가 발가락으로 살짝살짝 건드리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발언으로 누리꾼들은 김민희와 그의 연인 홍상수 감독의 나이 차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36살이며, 그의 연인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올해 58살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22살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는 다음달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