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정부와 무역업계 등에 따르면 차기 무역협회장 자리를 두고 김영주 전 장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3명이 경합하다 김 전 장관 선임으로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업계 복수 관계자는 “여러 명 후보가 경합하다 김 전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장은 32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후보를 추대한 후 주주총회에서 추인하는 형식으로 선출한다. 회장 추대 관련 회장단 회의는 10일 열리고, 임시주주총회는 16일 개최된다.
김 전 장관은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재경부 차관보로 있던 2003년 9월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정책기획수석, 경제정책수석을 지내며 참여정부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 기획·조정했다. 2006년에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주요 국정 현안을 조정했다. 2007~2008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편 무역협회장 자리는 지난달 24일 김인호 전 회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임하며 공석 상태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