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전세계 의료 인공지능(AI) 시장 수익 2021년 74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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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 전망

전 세계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의료 영역의 AI 시장 규모는 2014년 7120억원에서 2021년 748조원으로 증가가 추정된다. 기계학습·딥러닝 기반의 의료 분야 AI 스타트업은 2011년 이래 전체 9777억원 규모 성장이 관측됐다.

또 다른 조사기관에 따르면 AI 헬스케어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16년 800억원에서 2020년 8457억원으로 성장한다. AI 헬스케어 산업은 전체 AI 시장의 다양한 응용 분야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60.3%로 전망된다. AI 기술에서 헬스케어 분야 적용 가능 기술로는 딥러닝, 영상 인식, 자연어 처리, 음식 인식 등이 있다.

딥러닝 포함 기계학습 시장은 약 597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69%)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자연어 처리 16.5%, 이미지 인식 13.3%, 음성 인식 0.9%였다.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 역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는 2015년 17억9000만원에서 2020년 256억4000만원 규모로 관측된다.

AI가 의료 분야에 적용되면 진료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질환 조기 발견으로 의료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동시에 추구한다. 미국 인디애나대에 따르면 질병 진단 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진단 성과는 41.9% 향상되고, 의료비는 58.5% 절감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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