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가 화제가 된 가운데 가수로서의 그의 철학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나훈아가 극비리에 앨범 작업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나훈아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나훈아는 가수로서 자신 만의 철학이 확고하기로 유명하다. 과거 한 대기업 회장이 공연 요청을 하자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공연장 표를 끊어라”라고 답한 일화는 현재까지 전해진다.
한 음반제작자는 나훈아에 대해 “잠자는 시간을 빼면 오로지 노래만을 위해 살았다. 작사 작곡 노래만 생각했다. 노래에 대한 열정 자존심 자긍심이 아주 강한 가수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자작곡만 800곡 이상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그는 한 달에 5~6000만원, 최고 많이 받았을 때는 억이 넘는 저작권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