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 디스플레이 시장, 2022년까지 273조원 규모 성장

글로벌 3D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2459억달러(한화 약 273조원)규모로 성장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D 디스플레이란 사용자에게 3차원 화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한다. 3D 이미지 뷰잉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가 3D 디스플레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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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3D디스플레이 시장은 2014년 기준 31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35조원) 시장을 이루고 있다. 이 시장은 게임, 사진, 교육, 비디오, 방위 산업,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각 분야에서 3D 디스플레이 채택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매해 30% 가까운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조사업체는 분석했다.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늘어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을 이끈다. 특히 영화를 비롯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3D 디스플레이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 경험을 증대시키기 위해 영화, 게임 업계에서 다양한 전자 장치를 활용 3D콘텐츠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디지털 포토프레임, 가상현실(AR),증강현실(VR)등, 프로젝터 3D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은 다방면으로 증가한다.

지역적으로는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신흥 경제국에서 3D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가 두드러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D 디스플레이 제품과 장비 매출이 34.9% 가까이 발생했다. 신흥 경제국은 중산층 확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조사업체 예측 기간 동안 시장의 가장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조사업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콘텐츠 다변화,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적 개선, 소비자 선호도 충족 등을 이루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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