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개발·PM·PR부문 인력 대거 채용

에픽게임즈코리아가 게임, 언리얼엔진 관련 인력을 채용한다.

'파라곤' '포트나이트' 등 신작 국내 서비스에 맞춰 운영에 필요한 퍼블리싱 리드, 라이브 프로듀서, 디지털 콘텐츠 코디네이터 등을 채용한다.

게임과 엔진 부분을 아우르는 PR 매니저,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 매니저, 언리얼 엔진 비게임 분야 사용 파트너를 위한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도 모집한다.

퍼블리싱 리드는 파라곤과 포트나이트 국내 서비스를 진두지휘하는 위치다. 게임 국내 서비스 팀을 구성해 이끌고, 비전을 제시하며 전반적인 게임 운영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7년 이상 국내 게임업계에서 일하며 성공적으로 게임 퍼블리싱팀을 이끌고, 1개 이상 AAA급 대작 게임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한국어 영어 모두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요구된다.

라이브 프로듀서는 게임 출시와 패치, 서비스 업데이트 관련 운영과 프로젝트 계획을 이끌고, 관리하는 포지션이다. 5년 이상 게임 개발 프로덕션 지원 업무 경력과 함께 MOBA 혹은 유사 장르 게임 론칭과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한다. 뛰어난 영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다.

디지털 콘텐츠 코디네이터는 국내에 서비스되는 게임의 웹과 소셜 콘텐츠 기획과 관리, 배포 역할을 담당한다. IT나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3년 이상 웹사이트, 디지털 콘텐츠를 퍼블리싱하고 관리한 경험이 필요하다.

PR 매니저는 에픽게임즈 법인 홍보를 비롯해 서비스 준비 중인 게임과 언리얼엔진 게임, 비게임 분야 사업확장을 위한 단계별 PR 캠페인 전략 수립과 실행 역할을 맡는다.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는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사업영역인 건축, 영화·애니메이션, 자동차, 등 비게임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영역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성공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역할이다. 언리얼엔진4 사용 경험을 갖춰야 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한국에는 처음으로 본업인 게임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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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