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는 IT서비스 분야 선두기업 시스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IT융복합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내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김천대는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취업률 순위에서도 75.8%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학과는 IT융복합공학과, 상담심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식품외식산업학과, 항공비즈니스학과 등 5개 학과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신설학과 신입생 전원에게는 200만원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IT융복합공학과는 전자·컴퓨터·기계공학을 포괄하는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스원과 협력해 연구개발, 학술교류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한다. 또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김천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기준에 맞춰 커리큘럼을 특화한다.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인간생활과 환경 분야 상담이론과 기술을 연구〃습득해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을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류복지와 생활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인적자원 및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관련 산업에 전파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실천적인 전문 상담심리치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포츠재활학과는 21세기 스포츠재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체계적 교육과 실습, 인턴십을 통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 취업이 가능하다.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팀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너는 물론 노인복지관, 장애인 재활센터, 사회복지시설의 운동검사 및 처방업무 등 졸업 후 진로의 폭을 넓혔다.
식품외식산업학과는 지역 관광자원 연계,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항공비즈니스학과는 지성과 인성을 갖춘 항공객실승무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