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딸도 처벌해달라" 피해자 응원하는 네티즌 "애가 아니라 범죄자입니다"
'이영학의 딸도 처벌해달라'며 피해자 가족이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양은 아버지 이영학과 모의해 A 양을 집으로 유인하고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건네서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 양에게 이영학이 준비한 수면제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2알을 더 먹이고, A양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함께 옮기기도.
이에 검찰은 지난 25일 시신 유기 혐의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하고, 이양의 건강상태가 회복된 점 등을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영학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성년자라고 봐주지 말고 구속 하라!", "애가 아니라 범죄자입니다", "천벌 받아라 나쁜것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자!", "장애친구와 놀아준 착한친구의 마음을 이용한 악마다" 등 구속영장 청구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