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이엔지, 국민대와 산학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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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전자전(KES) 2017에 참석한 ㈜다산이엔지 김도열 대표

㈜다산이엔지(대표 김도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17’에 그 동안에 축적된 가공, 용접 및 진공 기술을 바탕으로 진공밸브 시리즈를 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국민대 LINC+사업단의 가족회사로 2년 전 국민대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기업의 애로기술 자문을 통한 설비 개발의 설계단계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도움을 얻으며, 산학협력 공동과제, 자동차공학과와의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등 상생형 산학협력을 통해 진공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

장현수 국민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운영센터장은 “진공관련 부품은 가스의 누출 때문에 가공·용접기술이 중요한데, 이 업체는 우리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토대로 중소기업이 오랜 경험에 기반을 둔 노하우 기술을 제품화해 신규사업에 진출, 수요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열 대표는 “앞으로도 진공 관련 부품을 대형화, 고정세화에 맞추어 발전시키고, 이를 토대로 진공 증착용 설비를 개발하여 모든 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공 장치에 적용·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여 창조 경영에 앞서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산이엔지는 1995년 설립이레 디스플레이, 반도체등의 주요설비에 장착되는 진공용 게이트밸브, 앵글밸브, 벨로우즈, 진공챔버 등의 진공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나아가 공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정제하여 처리하는 각종 스크러버 부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