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 홍콩 추계 전자전 참가 성과 높아…홍콩 IoT협회와 협력 가시화

보급형 3D프린터 제조와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홍콩 추계 전자전)'에 참가해 성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은 세계 최대 전자 제품 소싱 전문 전시회다. 해외 바이어 3만여 명과 유명 기업이 참가했다.

에이팀벤처스는 이번 전시회에 3D프린터와 3D프린터 리모트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특히 3D프린터 리모트 컨트롤러 '웨글(Waggle)'에 홍콩 사물인터넷(IoT) 협회장이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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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추계 전자전 에이팀벤처스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팀벤처스 부스는 일 평균 1200명이 방문했으며, 바이어 50여명과 상담 후 미국, 유럽, 홍콩, 동남아 업체 10여곳에 대리점 계약을 위한 샘플 장비를 보내기로 했다. 전시된 샘플 장비를 현장 판매하는 성과도 올렸다.

웨글은 여러 명이 3D프린터 한대를 공유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로 클라우드에서 3D파일을 저장, 슬라이싱, 3D프린터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3D프린터와 호환돼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5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성공했다.

에이팀벤처스 조성환 세일즈 총괄은 “에이팀벤처스는 7월 중국 심천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MWC 상하이 2017에 참가하는 등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홍콩 IoT 협회와 긴밀하게 유통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3D프린팅 관련 상품 및 IoT 장비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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