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형준 교수에게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구라는 "조만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표면이 있냐"고 박 교수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박 교수는 MB 정부 시절인 2008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같은 해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는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박 교수는 "저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리자, 유 작가는 "안 가세요? 대책 모임에?"라고 반문했다.
박 교수는 "저는 대책회의에는 안 간다. 가서 뭐라고 하냐"고 양 손을 흔들며 딱 잘라 말했고, 유 작가는 "가서 좀 듣고 여기 와서 얘기를 해주세요. 다음에 꼭 가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