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이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벌칙 영상을 보며 '진실' 혹은 '거짓'을 판단하는 불나방 투어 진실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에게 캐리어를 압수당한 이광수와 전소민은 미션에 성공, 캐리어 한 개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두 사람은 이광수의 캐리어를 선택했고, 캐리어를 오픈해 짐을 살펴봤다.
이광수의 소지품을 뒤지던 전소민은 속옷을 발견하면서 "그 때 그 팬티다"라고 아는 체 해 이광수를 당황케 만들었다.
알고 보니 전소민은 과거 '패밀리 특집' 무 뽑기 게임 당시 노출됐던 이광수의 속옷을 알아본 것. 전소민은 "그 때 팬티 늘어나서 버린 것 아니었냐"고 능청스럽게 물었고, 이광수는 "안 늘어났다. 빠니까 다시 줄어들더라"라고 일일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