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7년 만에 '청춘불패' 멤버들의 소환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신영,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나인뮤지스 경리, 걸스데이 유라, 구하라, 다이아 정채연 등 깜짝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들 중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청춘불패' 원년멤버들이다 ‘청춘불패’는 여자 아이돌들이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에서 농촌체험을 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당시 나르샤, 소녀시대 써니, 유리, 구하라, 현아, 한선화, 티아라 효민 등이 멤버로 활약했다.
7년 만에 강원도 홍천 유치리를 찾은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농사를 지었던 밭과 게임을 진행했던 비닐하우스 등 추억의 장소를 바라보며 감회에 젖었다. 구하라는 "7년만에 다시 오니까 뿌듯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신영은 MC로 나서 짝꿍 정하기 진행에 돌입했다. 게임에 앞서 청춘불패 멤버들이 뽑은 호감도 순위가 공개됐다.
김신영을 비롯해 구하라, 유라, 경리, 나르샤 등 청춘불패 멤버들이 뽑은 호감도 1위는 공동 1위로 차태현과 김종민이었다. 김준호와 데프콘이 3, 4위에 랭크되면서 꼴등을 두고 비주얼 멤버인 윤시윤과 정준영이 맞붙게 됐다.
호감도 득표율 0표라는 굴욕의 꼴등은 바로 막내 정준영이었다. 이에 정준영은 좌절했고, 미안해진 청춘불패 멤버들은 정준영을 급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