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식, 의전 변화 눈길...“배우자 함께해 가족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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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국군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청와대 안에서 볼 수 있었던 의전의 변화가 재현돼 눈깅를 끌었다.

문쟁니 대통령은 28일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미연합사령관인 빈센트 브룩스 미 육군 대장에게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를 마친 문 대통령은 옆에 있던 캐롤 브룩스 여사에게 밝은 표정으로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훈장을 받은 이한기 육군 소장과 그의 부인인 이은영 씨 등에게도 같은 형태의 의전이 이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국방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는 자리에 배우자가 함께하면 가족에게도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변화된 의전의 배경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