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4차산업 트렌드 체험 및 쇼핑 행사 진행

Photo Image

롯데월드몰이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 내달 10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색 놀이터 '미래야 놀자'에서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엿볼 수 있는 4차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VR을 활용한 체험형 레저·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야외에서 와이어를 활용해 즐기는 활강 레포츠를 실내에서 구현한 VR짚라인이 눈길을 끈다. 강릉, 경주, 여수, 춘천 등에서 가상으로 짜릿한 하강레저체험을 맛볼 수 있다.

건강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VR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동작센서를 이용해 신체 움직임에 현실감을 부여한 VR트레드밀과 야구·축구·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스포츠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공포 다리 체험, 2인 VR활쏘기,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도티, 잠틀)를 활용한 게임 등이 있다.

'미래야 놀자'는 '작은 CES(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박람회)'를 방불케 한다. 미래형 교통수단을 비롯해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와 다양한 IoT 제품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4차 산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현장에서 제품 구매도 할 수 있다.

Photo Image

전기삼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형 교통수단과 1인용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 샤오미의 한국 공식 총판 업체인 여우미는 '샤오미 체험관'을 운영한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보조 배터리와 같은 휴대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로봇청소기·무선주전자 등 IoT제품과 스마트 홈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한국 내 '미펀(米粉, 샤오미 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개 어안렌즈를 통해 상하좌우 촬영이 가능한 '360 VR 카메라', GPS추적과 스마트 잠금까지 가능한 '자율주행 캐리어', 사람뿐 아니라 사물의 온도까지 측정하고 기록관리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온도계' 등도 얼리 어답터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치질과 게임을 융합해 올바른 양치 방법을 교육시켜주는 신개념 IoT 디바이스 '펀 브러시', 캐릭터 액세서리를 뽑을 수 있는 인형 자판기 등은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

세계 최초 속눈썹 드라이어인 전동컬링기는 'IT 뷰티'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스카라를 굳히는 원리를 이용한 이 신개념 속눈썹 컬링 디바이스는 마스카라의 번짐이 없고 연장속눈썹의 지속력을 제고해줌으로써 여심을 유혹한다. IT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쥬얼리로 변신하는 이색 아이템도 있다. 기능 위주의 IT제품에 미적 요소를 더한 'IT 쥬얼리' 컨텐츠로서 샤오미 밴드 액정 사이즈에 맞게 금속 팔지를 제작해준다.

이번 '미래야 놀자'에는 창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곳, 직원 수가 10명 이하인 곳들도 함께 자리했다. 롯데월드몰은 대부분 중소 IT업체들로 이번 행사의 진용을 구성하여 이들에게 소비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4차산업 인큐베이팅 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성복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팀장은 “롯데월드몰에 오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며 “4차산업 컨텐츠와 쇼핑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