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박종오 공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최근 박종오 교수가 포함된 민간위원 20명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민간 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시장과 소통하면서 4차산업혁명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혈관로봇을 개발하는 등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로봇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에서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산업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센터장, KIST 시스템공학부 책임·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