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中황사 발원지에 나무 6만 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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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고자치구 부쿠치사막에서 비씨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미래숲과 함게 6만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 조림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기업 임직원 봉사자들이 첫 삽을 푸고 있다.

비씨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미래숲과 함께 황사 근원지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사막에 6만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다. 쿠부치사막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지역으로 황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곳이다.

27일 비씨카드(대표 채종진)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을 바탕으로 '2017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페이퍼리스는 카드 거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회원용 매출표를 선택적으로 출력해 절감한 비용을 환경보호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비씨카드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참여기업과 함께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으로 매년 식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쿠부치사막에 식수한 나무는 12만 그루에 달하며, 활착율(생존율)은 70%가 넘는다.

지역 중학교 대상 교류 활동과 장애인 시설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