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흑심설빙'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흑심설빙 메뉴명은 흑임자를 사용해 블랙컬러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았다.
흑심설빙은 기존 흑임자설빙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10~20대 고객층과 30~40대 고객층에게 각각 어필할 수 있도록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흑심설빙에는 팔앙금과 아몬드슬라이스가 들어간 '흑심팥설빙'과 흑임자크림이 들어간 '흑심크림설빙' 2종류로 구성됐다.
'흑심팥설빙'은 고소하고 달콤한 팥앙금과 쫄깃한 흑임자떡, 식감이 좋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은 설빙의 전통 타입 빙수 메뉴로 성인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메뉴이다.
'흑심크림설빙'은 기본인 흑임자고물과 흑임자떡에 부드럽고 고소한 흑임자크림을 추가, 젊은 고객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흑임자떡으로 만든 '흑임자당고'까지 추가해 흑임자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설빙에서 맛 볼 수 있다.
설빙은 흑임자라는 전통적인 식재료가 젊은 세대에서도 충분히 어필될 수 있도록 흑임자 고유의 맛에 단맛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 최근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단짠단짠한 맛이 나도록 만들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국내산 흑미와 찹쌀로 만든 흑임자떡꼬치인 '흑임자당고' 역시 건강한 간식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빙 관계자는 “이번 흑심설빙은 건강에도 좋은 흑임자를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 기획된 메뉴”라며 “흑임자를 젊은 층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네이밍으로 성인들뿐만 아니라 10~20대 고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