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 장관 "게임 중요 산업인데 갈등 고민, 진흥 힘 쓰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도종환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에 참석, “게임산업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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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게임포럼 출범과 게임전시회' 개막식이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김병관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도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의원이 주축이 돼 게임포럼을 시작해 고맙다”면서 “게임은 콘텐츠 수출 57%를 차지할 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인데 규제를 주장하는 다른 부처들과 부딪혀 진흥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게임포럼이 (이런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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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카오 게임즈 'VR골프온라인'을 체험하고 있다.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대한민국 게임포럼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 등 국회 교문위 의원이 주축이다. 한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산업 진흥부터 게임 인식개선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룬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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