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토리텔링' LG 가전 광고, 고객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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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사 생활가전만의 장점을 강조하는 이색 스토리텔링 영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월 유튜브, 페이스북에 공개한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채소 오케스트라' 영상은 4개월 만에 총 조회수 8500만회를 기록했다. 1분에 5백회가량 조회수를 올린 셈이다. LG전자는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와 협업,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장점을 '채소 연주'라는 신선한 소재로 풀어냈다.

동영상은 연주용 채소를 매일 구입해야 했던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가 번거로운 장보기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여준다. 신선하지 않은 채소는 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가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에 일 주일 보관한 채소와 갓 구매한 신선한 채소로 각각 음악을 연주한 결과, 두 음악의 음파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성능으로 매일 채소를 구매해야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광파오븐으로 도자기 굽기' 동영상도 월 평균 조회수가 550만 회에 이르렀다. 세계적인 도예가 다니엘 레스가 전통 가마를 이용하지 않고 LG 광파오븐으로 도자기 굽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강력한 출력의 고주파를 구석구석 고르고 깊숙하게 전달해주는 LG 스마트 인버터 광파오븐의 온도 조절 능력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전시회에서 유명 도예가 강준영씨가 LG 광파오븐으로 구워낸 도자기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방송인 서장훈씨가 등장하는 LG 코드제로 A9 광고 영상이 공개 7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AME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를 비롯, △LG '센텀 시스템' 냉장고가 1년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1만8072개 전구의 불 밝히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흡입력으로 33층 빌딩 오르기와 같은 이색 스토리텔링이 관심을 받아왔다.

한창희 LG전자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LG 생활가전만의 혁신 기술을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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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6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한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채소 오케스트라' 영상이 공개 4개월 만에 8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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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전시한 광파오븐으로 구운 도자기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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