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설립과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 고민을 토로하고 조언을 얻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가칭)은 26일 오후 3시부터 역삼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은 정보보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 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포럼은 정보보안 분야 창업과 기업 운영, M&A 경험 등을 보유한 산업계 대표를 주축으로 보안 스타트업과 논의의 장을 만들어 기술 사업화를 비롯해 투자, 영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와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보안관련 전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이 절실하다. IT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한 이스라엘은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활발하다.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 투자, M&A 등 생태계가 조성됐다.
포럼 발대식은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1부는 시큐리티 스타트업을 창업한 대표들이 성공과 실패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2부에서는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해외진출 등에 대한 패널토크가 열린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