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가을맞이 '레저스포츠 박람회' 대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본점과 영등포점 행사장 전체를 '레저박람회' 대전으로 꾸민다. 총 200억원 물량의 스포츠와 골프, 아동·유아 상품을 선보인다. 가을 인기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요가 강연, 가상현실(VR) 체험, 피트니스 시연 등 체험형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했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나이키, 휠라 등 총 21개 스포츠 브랜드가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50여개 헬스·웰니스 용품을 취급하는 '휘니스포츠'는 전문 헬스 강사와 요가 강사를 초빙해 고객들에게 직접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스포츠 브랜드 '카파'는 '롯데 자이언츠' 특설 매장을 열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과 응원 용품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넘버원 스포츠·골프 박람회'를 연다. 나이키, 휠라, 슈페리어, 보그너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가을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15일 옥상공원에서 요가 클래스를, 16일에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렉스파'에서 여성 보디빌더를 직접 초청해 피트니스를 시연한다. VR 기기에 탑승해 드론을 체험하는 이벤트와 로봇을 움직여 사격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강정구 롯데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상품 행사와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