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차기 스마트폰에 슈퍼차지 기능 탑재”

Photo Image
화웨이 스마트폰에 슈퍼차지 기술이 적용된 모습.

화웨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고속충전 기능이 탑재된다.

화웨이는 슈퍼차지(고속충전) 기술 인증 획득을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독일 티유브이라인란드(T〃V Rheinlan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슈퍼차지는 향후 출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 IFA 2017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모바일 칩셋 기린 970과 스마트폰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슈퍼차지 기술은 스마트폰과 충전 사이클을 세분화해 체크하는 방식이다. 전압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스마트폰·어댑터·케이블 용량에 따라 충전 속도를 최대화한다. 고속 충전 때 스마트폰 과열을 막는 기능을 갖추고 충전 케이블이 물에 닿으면 자동으로 전기 공급을 중단하도록 설계됐다.

티유브이라인란드는 화웨이 스마트폰 △어댑터 △IC 회로 △충전케이블 등 부품 안정성 검사와 저온·열 충격 테스트를 동시에 할 계획이다.

브루스 리 화웨이 부사장은 “획기적인 충전 속도와 안전을 보장하는 슈퍼차지 기술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