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오플레이, 가을·겨울 감성 담은 '베오플레이 AW17 컬렉션' 출시

뱅앤올룹슨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가을·겨울 분위기가 나는 스페셜 에디션 '베오플레이 AW17 콜렉션'을 6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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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콜렉션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비앤오 플레이가 출시한 포터블 블루투스 제품 4종으로 구성했다.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과 '베오플레이 P2',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4',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H5'이다.

균형과 조화, 평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색상으로 구현했다. 음향기기를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는 20~30대를 겨냥, 가을·겨울에 유행하는 패션·인테리어 색상인 갈색·보라색·회색에 파스텔 톤을 가미했다.

베오플레이 A1은 엄버, 바이올렛 두 종, 베오플레이 P2는 라일락, 엄버, 내추럴 세 종을 판매한다. 베오플레이 H4는 베이퍼, 바이올렛 두 종으로 선보이며 베오플레이 H5는 베이퍼 단일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을빛에 물드는 일본의 도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덴마크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베오플레이 A1·베오플레이 P2)와 야콥 바그너(베오플레이 H4·베오플레이 H5)가 이번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미니멀한 사이즈와 간단한 작동법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베오플레이 A1 36만원, 베오플레이 P2 22만원, 베오플레이 H4는 39만원, 베오플레이 H5는 35만원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베오플레이 AW17 콜렉션은 가을과 겨울이 선사하는 깊은 감성을 세련되고 차분한 컬러로 구현한 포터블 음향기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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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