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전 국민 희망고문 中? 청와대 “논의되지 않았다”

Photo Image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고 매일경제가 단독보도했지만,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된 바 없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청와대에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혁신처에서 안건을 올린 뒤 국무회의에서 논의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발간한 정책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 203쪽에서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선포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