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넷(대표 김찬영)이 사업장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맞춤 폐쇄회로(CC)TV 'WVR'를 출시했다.
별도 환경 설정 없이 본체에 전원만 연결하면 CCTV가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자동 설정한다.
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200m 거리까지 무선으로 장거리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 배선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 배선 작업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등에서 효과 높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 위치를 변경할 때에도 원하는 장소에 설치한 후 전원을 뽑았다가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IP 충돌 등 문제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WVR는 재구동 시 카메라의 네트워크 설정 및 각종 환경을 다시 설정하고 자동 복구한다.
김찬영 대표는 “WVR를 사용하면 제품 설치 등을 위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유지 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