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유럽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공동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게임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7'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메쎄에서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다.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슈프림게임즈 △제페토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게임업체 29개사가 참가한다.

한콘진은 올해 참가기업 비즈매칭 확대를 위해 한국공동관에 전문 비즈매칭 운영 요원을 배치하고, 디렉토리북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사전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스컴 마켓 정보, 시장 트렌드 분석, 주요 바이어 정보 등이 담긴 '글로벌 마켓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원활한 현장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일정과 논의 주제를 정하는 사전 비즈매칭도 완료했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게임들이 유럽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이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hoto Image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