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우표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재인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가 웃돈까지 붙어 완판되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이어 "박정희대통령 기념우표는 이미 발행하기로 작년에 결정되어 있었던 것을, 문재인대통령 취임후 갑자기 번복하여 발행취소를 했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또한 "문재인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박정희대통령 우표 발행 취소 결정을 보고 받지 않았습니까? 박정희대통령 기념우표를 굳이 발행하지 못하게 한 결정이 과연 국민과 역사에 어떻게 비칠까요?"라고 덧붙여 물었다.
김 전 지사는 끝으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문재인대통령은 잘못 취소된 박정희대통령 기념우표를 계획대로 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국민과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